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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중앙교회 AM 선교사 장수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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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사미디어 등록일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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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해 알아가고, 성도들과 사랑을 주고받는 귀한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진심으로 ‘강추’ 합니다!”


서중한합회 부천중앙교회에서 AM(Always a Missionary)선교사로 봉사하는 장수현 양. 그는 2019년 컴파스선교사 8기를 수료한 후 3년 동안 부천서부교회에서 AM 선교사로 사역했다. 올해 부천중앙교회로 임지를 옮겨 학생반과 청년반을섬기고 있다. 안식일 오전에는 교과 공부를 지도하고, 오후에는 예배와 천연계 탐사, 운동, 이벤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이끈다.


학생과 청년들이 어우러져 매주 꾸준히 활동하는 게 목표다.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계획대로 잘 이뤄지고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다. 소속은 되어 있지만, 잘 나오지 않는 학생과 청년들이 다시 교회에 뿌리를 내리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어떤 식으로든 사역을 이어 가는 게 좋다.”

AM 선교사는 1000명선교사를 비롯해 컴파스, 골든엔젤스,PCM, SOS 등 한 해를 복음 사업을 위해 구별한 선교사들을지역 교회로 다시 파송해 청년 리더와 목회자의 파트너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장수현 선교사는 컴파스선교사 수료 후 자신의 신앙과 삶의 방향을 놓고 고민하던 중 주변으로부터 “어떤 식으로든 사역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듣고 과감히 지원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뭔가 붕 떠버릴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조언은 딱 들어맞았다! ‘AM 선교사에 직접 참여하니 어떤가?’라는 물음에 그는 주저 없이 “너무너무 좋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자신이 받은 사랑을 누군가에게 나눠 주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본인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거 같아 감사하다. 매주 교회에 가는일이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하다.



당황하면 기도, “보람 느낄 때가 더 많아요.”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의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이때, 청년들이 리더로 훈련받고 지역 교회로 흩어져 장기간 봉사하는시스템도 마음에 든다. 교회에 필요한 일꾼, 사역자들을 세우는 사역이어서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온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다. 사역할 때, 자신이 계획한 것과 달리흘러갈 때는 더욱 그렇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한 활동을 학생들이 시큰둥해하거나 다른 것을 원할 때, 또는 여러 예상치못한 일이 생길 때는 당황스럽다. 요즘 유행하는 성격 유형 검사 결과처럼 ‘계획형 인간’이어서 더욱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을 찾는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예수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세요?’라고 기도하며 차분히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하나님께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 주신다.’라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감사하기도 하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훨씬 많다. 어떤 프로그램이나 행사,혹은 작지만 맡겨진 역할을 잘 마쳤을 때는 특히 뿌듯하다. 안식일 활동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그의 뒤에 “선교사님, 오늘 정말 은혜롭고 감동적이었어요!”라고 말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감이 밀려온다.



누구보다 변한 것은 나 자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본인의 삶을 인도하신다는 확신이 들어 짜릿하다. 주어지는 환경이나 교회의 상황 그리고 만나는사람과 그들의 성향 등 크고 작은 부분에서 마치 퍼즐을 맞추듯 알맞은 곳으로 보내시고, 사용하신다는 걸 체험한다.


“AM 선교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긴장도 되고, ‘내가 과연 잘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부담이 컸어요. 그런데 시간이지날수록 하나님께서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아시고 늘 내게 꼭맞는 사역지로 보내 주신다는 것을 느끼게 돼요. 혹여 제가 부족한 부분은 훈련할 수 있게 채워 주시죠.”


그러고 보면 그의 인생은 선교사 활동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매주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이 되면 ‘이번 안식일에는 뭘하지?’ ‘어떤 활동을 할까?’ 즐거운 고민에 빠진다. 게다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에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였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내는 영적 습관이 길들어진 건 물론이다. 마침 교회에서 성경 통독을하고 있어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 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배워 가요.”

변화된 자신처럼 다른 청년들도 변화하길 바라는 마음에서일까? 그는 이 사역에 더 많은 재림 청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얻는 신앙의 유익이 상상 이상으로 크기 때문이다. 예수님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예수님의 마음과 방법은 무엇인지 배우는 것 같아 소중하다. 학생과 청년들에게 어떻게다가가야 하는지 일을 진행하는 데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야하는지 등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어 값지다.


만약 AM 선교사에 지원하려는 청년이 있다면 어떤 점을 준비해야 할까?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했다. 그는 ‘기도의 준비’를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동역자와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따라올 수 없다. 선교사나 교회 활동의 경험도 필요하다. 그 자신 역시 컴파스선교사와 그동안의 청년반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어떤 사역을 하고 싶은지 미리 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선교사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뚜렷하다. 부천중앙교회 학생반과 청년반의 부흥이다. 여기에 3년 동안 잘 이뤄지고 있는 인천지역 청년연합모임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 나아가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 교회’를 세우고 싶은 욕심도 있다. 언젠가 때가 되면 해외 선교사로 봉사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도 인생의 스케치북에 그리고 있다.


교회 일이라면 팔을 걷고 나서 봉사하는 어느 장로 부부처럼 자신도 평신도 사역자로서 평생을 헌신하며 살고 싶은 바람이다.


장수현 선교사는 인터뷰를 마치면서도 또래의 청년들에게서 시선을 놓지 않았다.


“나의 개인적인 즐거움과 영적 성장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AM 선교사 지원을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의 궁극적 인생 목표는 어쩌면 그렇게 시나브로 이뤄지고 있는 듯하다.



​김범태 ​한국연합회 뉴스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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