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단신] 동문복지관, 장애청소년 전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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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8.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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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시조사와 연계 ... 발달장애청소년 미래설계 지원
이번 교육은 장애청소년들의 졸업 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작업활동, 직업준비교육, 생활교육, 사회적응훈련, 현장실습 등 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전환교육 현장실습은 삼육서울병원, 시조사와 연계 협조해 ▲지혈거즈 포장 ▲포장봉투 봉합 ▲환자용 수저포장 ▲식당정리 및 청소 ▲불량인쇄물 검수 등을 진행했다.
삼육서울병원 내 중앙처리실 실습에 참여한 신승봄(가명) 군은 "병원에는 의사만 일할 수 있는 줄 알았다. 다양한 일을 하는 곳이라는 걸 알아서 좋았다. 재밌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조사 실습에 참여한 심성안(가명) 군은 "책 만드는 것을 직접 보는 것이 처음인데 정말 신기하다. 출판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희망을 표하기도 했다.
이성복 관장은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통해 전환기에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자신에게 흥미 있는 직업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재림성도들도 발달장애청소년의 미래설계를 위한 전환교육, 직업훈련, 사회적응훈련 등 장애인복지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직업훈련 문의: 이지언 직업재활사(070-4488-5405)
■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 대상 건강관리법 교육
광주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은 지난 20일 관내 송학경로당에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무더위 예방법 및 안전 먹거리 관리법 등을 교육했다. ‘더위야 물럿거라’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록적 폭염으로 지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됐다.
강사로 초빙된 광주 북구보건소 조현아 선생은 무더위에서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법과 열사병, 일사병 등 여름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 그리고 상하기 쉬운 음식 구별과 음식물 보관법 등을 교육했다.
주민 김사랑(가명) 씨는 “입추가 지나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는 줄로 생각이 했지만, 아직도 더운 날씨는 지속되고 있다. 복지관과 북구보건소에서 좋은 교육을 준비해 주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주동 관장은 “지역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이웃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게 사회복지의 중요한 분야”라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 진행하여 건강하고 활력 있는 두암동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조손가정 나들이 실시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신북리조트에서 조부모, 손자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및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조부모와 손자녀 간의 세대간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토피어리 만들기와 조부모의 양육공감대를 형성하는 신북온천 찜질, 손자녀들의 스트레스 완화 및 또래 간의 친밀감 형성을 위한 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토피어리 만들기는 조부모는 손자녀를, 손자녀는 조부모의 모습을 만들어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참여한 이미래(가명) 양은 “할머니와 함께 온천에 다녀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할머니를 생각하고 만든 토피어리를 오랫동안 간직하며 키울 생각이다. 나중에 할머니와 함께 또 나들이를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복지관 측은 “조부모와 아이들이 웃는 모습에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이번 나들이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와 후원을 해주신 신북리조트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발굴해 어르신·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천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과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통(通)통(捅) 축제’ 예정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혁우)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동대문 통통축제’를 개최한다.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후원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通(통할 통) 捅(나아갈 통) 축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지역공동체가 한데 어우러져 ‘소통’과 ‘성장’을 이루는 걸 목적으로 기획했다.
오는 9월 4일(화) 오후 4시부터 이튿날 오후 8시까지 양일간 펼치는 이번 축제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유스오케스트라 연주회, 차창호 남사당패 이수자가 선보이는 길놀이 줄타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8주년을 기념하는 18M김밥말기 등 주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옥상 풀장, 미니바자회, 아나바다 장터, 김동석 작가의 책 나눔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곁들여진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과 참여 신청은 담당자 이보현 팀장(☎ 02-920-4530)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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