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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식 ... 3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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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09.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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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론’ ‘전도법’ ‘교회행정’ 등 84시간 수업 이수
제4기 선교사관학교를 통해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34명의 선교사가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한국자급선교협회(회장 김영연)는 지난 15일 사슴의동산에서 ‘제4기 선교사관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자급선교보고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강정숙 선교사를 비롯한 34명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받았다.

또 학사과정에 적극 참여해 타의 귀감이 된 이새보미나 생도 등에게 부문별 시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개강 이후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을 이용해 총 84시간의 수업에 참여했다. 졸업생에게는 학위증과 자급선교사로 국내외 선교지에서 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생도들은 ‘신.구약 개론’ ‘성령론’ ‘관계중심 전도법’ ‘교회행정’ 등의 과목을 배웠다. 한국연합회 총무 신양희 목사,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 이병주 목사, 동중한합회 안교선교부장 이성수 목사, 서중한합회 안교선교부장 신광철 목사, 시조사 사장 엄길수 목사 등이 강사로 수고했다.

협회장 김영연 장로는 인사말에서 “이 일은 어려운 점도 많고, 힘들기도 하지만 반드시 해야 하며, 할 만한 일이다. 지난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는데, 꾸준히 참석해 수업과 실습에 참여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우리는 전도요원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선교역할에 충실하며 한국의 모든 재림성도가 복음의 파수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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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 전병덕 목사는 격려사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세상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으로 가는 일과 세상에서 나오는 일이 조화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나선 여러분이 예수님의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복음전도에 참다운 성공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연합회장 황춘광 목사는 축사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고 하셨다. 어떤 일을 시작하고 마치는 것은 하나님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다. 여러분은 그 특성을 지닌 것이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상하고 위대한 일은 선교다. 이웃에게 영생의 떡을 나눠주기 갈망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하게 부어주셔서 이 일을 더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펼쳐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론’을 강의한 신광철 목사는 교수를 대표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 목사는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그동안은 이론의 체계를 채우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배우고 익힌 것을 활용해 영혼을 만나고 주님께로 인도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간의 배움의 과정이 영혼구원을 위한 여러분의 선교봉사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내년 3월 개강하는 선교사관학교 5기는 좀 더 많은 성도들의 참여와 선교사 양성을 위해 기존 연령제한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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