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국삼육 총동문회 ‘동문가족 음악축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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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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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삼육대 홍명기홀서 ... ‘사랑이 머무는 곳에’ 주제로
‘사랑이 머무는 곳에’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모교의 개교 112주년을 기념하고, 해외에서 봉사하는 동문선교사 후원을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임혜림 씨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날 음악회는 동문들로 구성한 골든빕스 합창단(지휘 강석진 반주 김일주)이 문을 연다. 골든빕스 합창단은 ‘Dry Bones’ ‘여호와는 위대하다’ ‘매일 주만 섬기리라’ ‘글로리아’ 등의 곡을 선사한다.
남성사중창단 안티플랫(박춘수 오세웅 장동천 이종화)은 ‘해 넘어가고’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준비했다. 술람미솔리스트 앙상블(이은총 한솔 김진숙)은 ‘베데스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술에 담는다.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아 곧 기념공연을 앞두고 있는 물보라 남성합창단은 ‘은혜 아니면’ ‘야생화’ 등의 곡을 함께 호흡을 맞춰 부른다. 재학생 후배들도 무대를 꾸민다. 콘서트콰이어는 이광주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카레’ ‘내 주는 구원의 주’ 등을 연주한다.
찬조출연자들의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바이올리니스트 Elvira lamolenko는 헝가리 민속무곡 ‘차르다시’(czardas)를 연주한다. 소프라노 이승은 교수와 테너 김철호 교수는 ‘그리운 금강산’ ‘거문도 뱃노래’ 등을 선물한다. 서울오페라단 소속 바리톤 곽상훈은 ‘투우사의 노래’를 들려준다.
한편, 한국삼육고 총동문회 문화예술위원회 산하 사진동아리 포토빕스클럽은 지난 4일 삼육대체육관에서 ‘해외동문선교사 후원을 위한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1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 이날 전시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네팔선교사훈련센터 기숙사 환경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한국삼육고 총동문회는 그동안 모교 출신 해외선교사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015년에는 바자회와 음악회 수익금 600만원으로 캄보디아 따게오삼육학교에 기도오두막 ‘한삼정’을 세웠고, 2016년에도 음악회를 열어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활동하는 동문선교사 8명을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사진전시회와 음악회 수익금으로 아프리카에 교회를 건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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