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종합사회복지관, ‘조이너스’ 뮤지컬 자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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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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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청소년 대상 통합 뮤지컬 프로그램 운영 호평
조이너스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 포천중학교, 포천여자중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교육복지공동사업.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뮤지컬 프로그램이다.
조이너스는 교육 소외 상황에 놓인 아동과 청소년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했다. 장애·비장애청소년이 뮤지컬레슨 및 관람, 단합캠프, 발표회 등의 경험을 함께하며 뮤지컬을 통해 즐거운 성장을 함께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이너스 단원들은 주1회 뮤지컬을 배우며 즐거운 성장을 함께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나눔공연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에도 효정원을 방문해 어르신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공연예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함께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단원들은 “조이너스 활동을 통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했다. 우리가 준비한 공연을 보며 즐거워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범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적 혹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기회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장애·비장애청소년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행복나눔 무료 이동진료’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2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원장 김왕태)과 공동으로 ‘행복나눔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무료이동진료팀’은 경기북부 10개 시군(의정부, 양주, 동두천, 구리, 남양주, 연천, 고양, 파주, 포천, 가평)의 의료취약지역주민, 저소득층 등의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 확인, 진료와 상담, 약처방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무료진료에서는 포천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방, 치과 등의 과목에서 진행했으며, 40여명이 수혜를 받았다. 이들은 “평소 장애인치과에 가기도 힘들고 무섭기도 했는데, 익숙한 복지관에 와서 친절한 의사선생님의 상담도 받고 진료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19일 복지관 앞 잔디구장에서 제3회 포천종합사회복지관장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등 인근 9개 시·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 74명이 참가했다.
각 지역에서 4명씩 1조로 단체전 경기를 펼친 이날 대회에서는 남양주시(김성한, 우현용, 손성종, 장금순) 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파주시(최창명, 한숙자, 이용희, 장현자)와 고양시(신재봉, 박철용, 임상철, 여기준)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활동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클럽 소속 선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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