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출석생수 100명 이하 교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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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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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이하가 절반 이상 ... “선교적 성장점 찾는 일 시급”
이는 한국연합회 연례행정위원회에 보고된 전체 804곳(제주 제외)의 집회소 중 평균 출석생수 기준 규모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올 3기말 기준 전국 804곳의 집회소 중 평균 출석생수 50명 이하는 435곳(54.1)이었다. 51~100명은 234곳(29.1), 101~200명은 101곳(12.5), 201~300명은 18곳(2.2), 300명 이상은 16곳(2)이었다.
합회별로는 동중한합회가 전체 207곳의 집회소 중 50명 이하가 116곳(56%)을 차지했다. 51~100명은 52곳(25.1%), 101~200명은 26곳(12.6%), 201~300명은 8곳(3.9%), 300명 이상 규모 교회는 5곳(2.4%)이었다.
서중한합회는 보고된 189곳의 집회소 중 50명 이하 규모가 절반 가까운 80곳(42.3%)으로 집계됐다. 51~100명은 62곳(32.8%), 101~200명은 34곳(18%), 201~300명은 4곳(2.1%), 300명 이상 교회는 9곳(4.8%)이었다.
영남합회는 보고된 151곳의 집회소 중 50명 이하 규모가 98곳(64.9%), 51~100명이 37곳(24.5%), 101~200명이 14곳(9.3%), 201~300명과 300명 이상이 각 1곳씩 차지했다.
충청합회는 보고된 144곳의 집회소 중 절반인 72곳(50%)이 50명 이하 규모였다. 51~100명은 47곳(32.6%), 101~200명은 20곳(13.9%), 201~300명은 5곳(3.5%)이었다. 300명 이상 교회는 없었다.
호남합회는 보고된 113곳의 집회소 중 50명 이하 규모가 69곳(61.06%)으로 가장 많았다. 51~100명은 36곳(31.86%), 101~200명은 7곳(6.19%)이었다. 201~300명 사이 규모 교회는 없었다. 300명 이상은 1곳(0.88)의 교회가 있었다.
이 같은 현황에 대해 선교전문가들은 “소형 교회의 선교적 성장점을 찾는 일이 시급하다. 소형 교회의 강점을 살려 중형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효과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인들의 제자화를 통한 교회의 규모 확장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가족전도, 이웃 봉사전도, 침투전도 등으로 영혼구원의 가능성이 높은 목회계획을 세워 교회의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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