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SHU바이처 사회봉사활동’ 우수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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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2.1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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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봉사역량 강화 취지 ... NCS직업기초능력 경진대회도 개최
비전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인 SHU바이처 사회봉사활동 시상식은 지난 1년간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학생을 선발해 격려함으로써 대학생의 봉사역량을 강화하고, 졸업 이후 사회에 진출해서도 다른 사람을 돕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박두한 총장은 ‘나는 우리의 운명을 알지 못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다. 정말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봉사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하여 깨달은 사람이다’라는 슈바이처 박사의 회고록을 인용하며 “오늘 상을 받는 학생들은 이미 봉사가 무엇인지 깨달은 진심인재다. 앞으로도 많은 봉사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상에는 평소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펼친 간호학과 문효인 양이 받았다. 그는 앞으로 전공을 살려 전세계를 무대로 NGO단체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간호학과 서민경, 김봄미 학생이 공동수상했으며, 이외에도 20명의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문효인 양은 “‘나’ 중심보다 ‘같이’에 중심을 두고 삶이 진정한 행복임을 느끼고 그 신념대로 지내기 위해 시간이 나는 대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외로운 존재로서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기에 어르신들에게 베푼다고 생각했지만, 그분들의 따뜻한 눈빛과 손길로 오히려 내가 더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나눔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누리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육보건대는 그동안 경력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봉사활동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었지만, 봉사에 대한 별도로 시상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학은 이를 계기로 ‘SHU바이처 봉사대상’이 진정한 삼육인을 만드는 상징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하고, 내년부터는 진심삼육인 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 ‘NCS직업기초능력 경진대회’ 개최
삼육보건대는 교육부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3일 ‘NCS직업기초능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80여명의 재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전문대학 교육변화의 중심에 있는 NCS 직업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기초상식을 다져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학습자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했다.
1교시 ‘이미지체인지를 통한 자기 표현법’에서는 취업을 앞둔 학생에게 필요한 베스트 이미지 메이킹 방법을 제시했다. 2교시 ‘취업스트레스를 위한 자가 치유’에서는 아로마를 이용한 심신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체험형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NCS직업기초능력 특강’은 성격유형별 대인관계 갈등 해소법, NCS 기초역량의 필요성과 취업으로의 응용을 주제로 강의가 마련됐으며, 의사소통능력 등 9개 영역으로 구성한 ‘NCS 직업기초능력 골든벨 퀴즈대회’를 통해 특강 내용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NCS지원센터장 주현재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창의적 접근을 통해 즐거운 학습문화를 형성하여 학습자의 도전정신 함양에 기여할 것이다. 직업기초능력 정규교과와 비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직무를 수행하더라도 그 기본기가 잘 갖춰진 삼육보건인으로서 현장실무에 잘 적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동보육과, 국·공립어린이집교사 선정시험 전원 합격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지난 3일 치른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교사 인력풀 선정시험에서 2년 연속 지원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과장 문동규 교수는 “1회 졸업생에 이어 2회 졸업예정자들도 전원 합격했다.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임용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스터디 그룹을 만들고, 학과 지도교수들이 시험자료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선정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일주일 간 이론교육과 실습시험을 통해, 서울시에 소속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가 될 수 있다.
삼육보건대 아동보육과는 2016년 신설한 학과로, 동대문구구립어린이집연합회,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와 MOU를 맺는 등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과 자체 국공립어린이집(신금호자이어린이집, 다함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3·4학년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하고 있어 4년제 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등 보다 높은 꿈을 키우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두었다.
■ 피부건강관리과,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견학
삼육보건대 피부건강관리과는 기업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을 견학했다.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은 스토리, 공간 디자인, 체험이라는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한 기업스토리텔링 전문공간. 구체적인 해설 없이도 감성을 자극하는 라인과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는 공간 디자인을 통해 방문객 스스로 아름다움의 의미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꾸몄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견학을 통해 제품생산 현장을 관람하면서 생산과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뷰티철학과 신념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과 사람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삼육보건대 피부건강관리과는 ㈜아모레퍼시픽과 3년째 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간담회, 메이크업아티스트가 간다, 아모레퍼시픽 취업설명회 장학금 지원 실습물품 지원, 현장실습 장소 제공 등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내·외 유수한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개발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키워내 취업률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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