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함께 가요 통통마을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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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3.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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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청년들의 이야기’ 주제로 Human First 모임 개최
지난달 26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함께 가요 통통마을로’ 사업 사업설명회 및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주민모임 간 협약식이 열렸다.
35명의 주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안전, 나눔, 마을 놀 거리, 스스로 배움’을 주제로 제기동에서 활동하는 11개 주민모임이 한자리에 모였다.
‘함께 가요 통통마을로’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과 공공의제와 제기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주민모임이 힘을 합쳐 ‘더 안전하고, 더 재미있게 뛰어놀고, 더 나누면서, 누구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살기 좋은 제기동’을 만들어가는 사업.
권혁우 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제기동이 좀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주민모임 여러분이 힘을 합쳐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감초 캘리그라피 김경애 씨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해준 기회를 통해 더 즐거운 제기동을 만들기 위해 올 한해, 즐겁게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Human First 후원회는 지난 6일 회기동에 위치한 웨딩헤너스 크리스탈홀에서 ‘Human First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올해로 18번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주요 후원자와 최홍연 동대문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동대문구의회 의원, 동대문구 내 교육 및 의료기관 기관장, 단체 및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어쩌다 어른 – 세상을 향한 청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감사패 전달(김석수 동중한합회장, 이봉춘 평소·임재단 이사장, 조재훈, 김형숙 (주)독립문 대표이사), 후원사례발표 및 후원호소,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결연후원금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고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사례와 경계선지능을 가진 청년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요청 영상물을 시청하며 참석자 모두가 후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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