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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 Ⅱ] ‘휴 카페’ 등 청년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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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07.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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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찬양의 화음 선사 ... 새벽이슬 예배도 감동 더해
전국 재림청년대회 기간 중 맞은 안식일에는 ‘뉴트로 프레이즈’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돼 은혜를 나눴다. 사진은 경배와 찬양 모습.
전국 재림청년대회 기간 중 맞은 안식일은 풍성하고 분주했다.

28일 안식일 오전 9시부터 대강당에서는 이번 전국 재림청년대회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순서가 막을 올렸다.

바로 뉴트로 프레이즈(New-tro Praise)였다.

‘새롭다’는 뜻과 ‘복고’의 레트로를 합성한 신조어인 뉴트로는 단순한 복고가 아닌, 새로운 외향과 기능을 갖춘 새로운 복고를 의미한다.

골든엔젤스는 1800년대, 호산나 남성사중창단은 1900년대 초반, 호산나 찬양선교단은 1900년대 후반 그리고 앙겔로스 찬양선교단은 2000년대의 찬양을 불러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과거 재림청년들이 불렀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찬양의 역사와 숭고한 재림신앙의 가치를 되돌아봤다. 특별한 찬양예배를 통해 이 시대의 재림청년들이 부를 노래들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식사를 마친 오후에는 솔로몬광장에서 은혜로운 음악의 향연이 계속됐다. 골든엔젤스, 호산나 찬양선교단, 앙겔로스 찬양선교단 등은 앞선 ‘뉴트로 프레이즈’에서 채 보여주지 못했던 더 많은 찬양을 야외에서 들을 수 있도록 콘서트를 열었다.

주최 측은 “재림청년에게 안식일은 그 자체로도 큰 선물이다. 그 축복의 안식일에 행복을 더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라며 “특별한 노래선물로 행복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같은 시간 동안 삼육대 학생회관 2층에서는 ‘휴 카페’가 이어졌다.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편안한 휴식과 함께 인생 및 신앙에 대해 상담을 받고 갈 수 있는 1석2조의 공간으로 꾸몄다.

현장에 준비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순서에 따라 강사들과 상담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김신섭 교수(결혼/가정/신앙) △김나미 교수(결혼/가정) △윤수린 동시통역사(직업) 등이 멘토로 나서 청년들과 마주했다.

이와 함께 단순히 쉼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시원한 장소와 다과를 무료로 제공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성경 보드게임, 상담카드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한편, 이번 기간 동안 대강당에서는 매일 새벽이슬 예배가 열렸다. 29일 안식일에는 김혁구 목사가, 30일에는 서영진 목사가 단에 올라 영성 충만한 말씀으로 잠자는 새벽을 깨웠다.

강사들은 “위기의 순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낸 집단은 청년이었다. 그들이 가진 강력한 메시지가 시대를 일깨웠다. 하나님의 언약을 발견하고, 세상을 향해 뜨겁게 외칠 진리의 복음사명을 되새기고, 간절한 기도와 힘찬 찬양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길 바란다. 그분의 세밀한 음성을 듣고, 각자의 가슴에 기별을 담으라”고 강조했다.

청년들은 “여러 가지 유익한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결국 청년대회의 핵심이자 정점은 말씀이었다. 순수하고 영감적인 권면은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새벽이슬처럼 순수한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비전과 열정을 깨워주는 파워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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