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삼육병원, 해외 의료기관에 연수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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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0.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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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직원 등 46명 ... 역대 최대 규모로 미국, 홍콩, 대만 등에
연수단은 미주와 북아태지회 내 재림교단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다.
워싱턴 삼육의료원에 4명의 간호사를 파견하는 것을 비롯해 플로리다병원에 간호사 8명, 홍콩삼육병원에 직원 4명, 대만삼육병원에 직원 14명, 홍콩삼육병원에 간호사 10명을 각각 파견할 예정이다. 또 미국 워싱턴 삼육의료원에도 6명의 간호사가 다녀온다.
앞서 미국 Shady Grove Medical Center에서 진행된 선진 병원 연수는 견학을 통해 직무능력향상과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Advent Health가 주최하는 제6회 국제 간호사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선진 병원 견학과 각국 간호사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홍콩삼육병원 AHCA 중간 관리자 교환 연수는 향후 병원을 이끌어 갈 관리자 양성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삼육의료원은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으로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중심에 서기 위해 매년 해외 선진 병원으로 연수단을 파견하고 있다.
■ ‘2019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실시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달 20일 감염병 대유행 상황을 가정하여 ‘2019년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인지와 격리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등 감염병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관리실(실장 김정연)은 훈련에 앞서 원내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2019년 한 해 동안 20여 회 실시하고, 신종 감염병 의심 및 확진 환자 발생 시 병원 내 감염예방과 안전한 환자 진료에 필요한 시설이 상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격리 외래 및 격리 중환자실을 철저하게 관리해 왔다.
모의훈련은 감염 환자 유입에 대해 원내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감염환자 발생 ▲음압텐트 선별진료소 이동 진료 ▲ 격리병실 이송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의료진과 직원들은 N95마스크 등 안전하게 보호구를 착용하고,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위기 대응체계를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음압텐트를 설치하여 선별진료소 운영, 음압 들것을 이용한 환자 이송 등 시설과 장비까지 활용하는 실제 상황 대비, 단계별 대처 훈련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최명섭 병원장은 “감염병은 초동 대응이 중요하며 반복적인 위기대응 교육과 훈련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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