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고리] 김주원 군, T 림프구 배양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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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0.2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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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요청으로 ‘사랑의 고리’ 성금모금도 이달 말까지만
어머니 이한나 성도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25일 “제약회사 측으로부터 주원이 T 림프구가 증식이 안 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한나 성도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동안 주원이의 회복을 위해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해 주시고, 힘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주원 군은 지난 2015년 3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치료와 재발을 반복하던 중 국내에서는 더 이상 처방할 의료적 방법이 없다는 진단에 따라 해외로 눈을 돌리고 면역치료제의 일종인 ‘킴리아’ 치료를 위해 독일로 향했다.
그동안 프랑크푸르트 대학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김 군은 킴리아 치료의 핵심요소인 T 림프구 증식을 위해 지난달과 이달 배양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재림마을> <재림신문> <아드라코리아>는 대상자의 요청에 따라 김주원 군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리를 이어갑니다’ 캠페인 성금모금을 이달 말일까지만 진행하기로 했다.
어린 생명의 기적 같은 회복을 위한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도움이 여전히 절실하다.
■ 김주원 군 돕기 ‘사랑의 고리를 이어갑니다’ 전용 계좌
우리은행 1005-502-054487 예금주: (사)아드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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