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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24시간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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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2.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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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원내 유입 원천차단 ... 음압격리병상 운영
삼육서울병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신종플루와 메르스(MERS) 유행 시 안심병원으로 지정됐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국가 지정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하고 있어 안전상에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삼육서울병원은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문을 통제하며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외 방문력을 포함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또한 손 소독을 철저히 시행한 후 출입하도록 안내한다.

해외 방문 이력이 없어도 체온이 37.5도 이상이고, 기침과 호흡기 증상(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등)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게 해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원환자의 안전을 위해 환자선별을 진행한다.

중국 여행력과 환자 접촉력이 있는 내원객은 이중 삼중의 확인을 거쳐 선별하고 있으며, 이 중 유증상인 환자는 별도의 시설에서 선별진료를 한다.

이대원 팀장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한 진료가 가능한 시설을 갖춘 국가안심병원으로서 모든 의료진이 협력하여 환자들이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글로벌쉐어와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위한 MOU
삼육서울병원은 지난달 16일 원내 회의실에서 (사)글로벌쉐어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비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치료를 돕게 된다.

글로벌쉐어는 삼육서울병원을 통해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아 필요한 치료비를 지원한다. 글로벌쉐어 고성훈 대표는 “취약계층의 의료비 지원을 통해 주변의 아픈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쉐어는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의료보건지원, 긴급생계지원, 교육지원, 환경개선, 긴급구호활동 등을 실천하는 국제구호 NGO단체. 해외 화상환자, 빈곤아동 및 미혼모가정지원, 난치병치료비지원, 보육원아동 및 퇴소청소년지원, 저소득가정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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