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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1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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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2.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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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 ... 환자분류 등 모든 검사항목 충족
삼육서울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1호로 선정됐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 1호로 선정됐다. 누구나 감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국민안심병원 1호 병원인 삼육서울병원은 지난달 23일부터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책 본부를 가동하고 해외방문 및 발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경우 일반 환자와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외부 선별 진료소에서 진료해오고 있다.

삼육서울병원은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조회 ▲감염관리강화 ▲면회제한 ▲의료진방호 ▲선별진료소운영 ▲입원실, 중환자실 운영 등 모든 항목을 충족해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중증호흡기환자가 병원에 방문했을 때 외래방문부터 입원까지 의료 전 과정에 대해 다른 환자와 격리된 체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해 별도 진료소와 입원실을 구축해 원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한다.

최명섭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그동안 지역주민의 주치의를 자임해 왔던 의료기관인 만큼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육서울병원은 2012년, 2016년 신종 플루와 메르스(MERS) 유행 시에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격리 진료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감염병 조기 종식에 기여한 바 있다. 본원은 평소에도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감염병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매년 신종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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