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2020 희망e음 서포터즈’ 발대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7.01 09:34
글씨크기
본문
복지사각지대 발굴 다각화 ... 현장직무 역량강화 목적
‘2020 희망e음 서포터즈’는 대학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관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인적 안전망을 확대하여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위기정보에 관한 복지 정책을 제안해 학생들의 현장직무 역량강화 및 전문적 복지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
학생들은 자신의 활동 내용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만들어 개인 SNS에 올리는 등 관련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준혁 학생성공처장, 이진아 노인복지과학과장, 사회보장정보원 윤상경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포터즈로 자원한 15명의 학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Zoom 화상회의를 통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는 노인복지과 2학년 이승석 학생이 학생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나머지 학생은 미리 우편으로 받은 위촉장을 화상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활동에 결의를 다졌다.
이준혁 학생성공처장은 “우리 학생들이 공공기관과 한 팀이 되어 중요한 역할을 새롭게 시작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스스로에게 좋은 기회이며, 복지 분야 전문가로 가는 지름길을 선택한 것으로 생각한다. 여러분의 진로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환영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윤상현 본부장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아동 발굴을 위한 아동행복지원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도움요청, 초고령화 사회 문제 등을 서포터즈에서 다뤄준다고 하니 매우 감사하다. 우리가 하는 일은 곧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연락이 오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육보건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해 9월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 세미나 과목과 접목해 정보원 측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2020 희망e음 서포터즈’ 사업을 위해서도 그간 여러 차례 회의를 가졌다.
■ 제1기 걷기학교 걷기지도자 1급 과정 수료
삼육보건대는 지난달 24일 교내 A관 101호에서 ‘제1기 걷기학교 걷기지도자 1급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삼육보건대는 앞서 지난해 12월 (재)대한걷기연맹과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3월 개강 시점부터 총 15주 53시간의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학 주변 야외에서 실습을 했다.
수강생들은 가까운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도 철원, 충남 아산, 울산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서 매주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들은 걷기의 운동생태학적 근본 원리를 이해하며 바른 자세, 바른 걷기의 운동메커니즘을 숙지하고, 잘못된 걷기자세를 바로 잡는 등 과학적 걷기에 대한 내용을 습득했다. 나아가 만성질환별 맞춤 걷기와 지속 장거리 걷기의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격증 및 수료증을 받게 됐다.
특히 (재)대한걷기연맹 창립 17년 역사상 지도자 과정 최고기록인 2925Km를 경신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기존 기록은 2238Km였다.
박두한 총장은 수료식에서 “걷기연맹의 슬로건인 ‘당신의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라는 말에 매우 공감한다. 우리 대학은 보건대학이다. 보건이라는 말은 다른 말로 건강이다. 우리는 ‘건강대학’으로 걷기 지도자 1급 자격을 배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인사했다.
(재)대한걷기연맹 이강옥 회장은 “이번 1기 수료자들은 향후 걷기 동아리 운영과 올바른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각 지역에서 건강리더 역할을 담당해 앞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걷기연맹 지도자 과정은 상지대,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원 등에서 이뤄졌으며, 지금까지 걷기지도자 1급 과정은 16기 347명, 걷기지도자 2급 과정은 311기 8915명이 수료했다.
#삼육보건대 #2020희망e음서포터즈발대 #걷기지도자1급과정수료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현장 인터뷰] “초기 선교사들의 희생 결코 못 잊어” 2024.11.14
-
[현장 인터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돕는 손길’ 2024.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