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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요청] 김영석 목사 - 최정 사모 간이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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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0.09.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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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구 목사 딸 예안 양은 조직검사 수술 받고 회복 중
충청합회 김영석 목사의 사모 최정 사모가 희귀질환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게 돼 성도들의 기도가 요청된다.
현재 삼육대학교에서 향학 중인 김영석 목사의 사모 최정 사모가 희귀질환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게 돼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요청된다.

충청합회에서 목회하던 최정 사모는 향학 차 서울에 올라와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근래 간기능이 갑자기 약화되고,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 이르러 의료진으로부터 이식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남편인 김영석 목사의 간 이식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늘(1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소식을 전해들은 성도들은 “수술의 모든 과정과 회복에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시길 마음 모아 기도하자”면서 이들 부부가 조속히 건강을 되찾길 바랐다.

■ 김예안 양, 조직검사 수술 받고 회복 중
김석구 목사(PMM선교사 / 대만)의 딸 예안 양이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 속에 지난 5일 오후 조직검사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날 수술은 약 5시간 동안 진행될 만큼 고위험 수술이었다. 환부가 대단히 위험한 부위여서 의사들에 따라 수술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부담이 컸다.

집도한 의료진은 “일단 현미경 육안으로는 우려하던 병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예안 양은 아직 안면 부자연스러움과 침 삼킴, 음식 넘김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조직검사 결과는 다음 주말 안으로 나올 전망이다.  

김석구 목사는 “모두가 기도해 주신 덕분”이라며 “아침부터 병원에 직접 오셔서 수술이 마칠 때까지 함께 해주신 성도들과 부모의 심정으로 함께 기도해주신 성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삶과 죽음을 오가는 위기 가운데 기도하고, 기도하며 속이 다 타들어 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하나님이 보호로 아무런 탈 없이 아이가 의식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지만, 건강을 회복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요며칠 중보기도의 힘을 느꼈다. 우리 주변에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참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아이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호소했다.
#기도요청 #김영석목사 #최정사모 #간이식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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