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사, 릭텐월터의 ‘잘 박힌 못’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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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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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으로 풀어낸 솔로몬의 전도서
시조사(사장 신규철)는 최근 솔로몬의 전도서를 21세기형으로 풀어낸 단행본 ‘잘 박힌 못(Well-Driven Nails, 래리 L. 릭텐월터 저)’을 출간했다.
실망스런 세상에서 만족을 찾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최후의 세대에게 삶의 목적과 시계(視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저자는 현대인들이 결국 솔로몬처럼 ‘헛되도다’라고 외칠 그런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현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과 해석으로 현실감있게 제시한다.
특히, 현대 문화와 현대인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허무에 직면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기별을 전해야 할는지에 대해 뚜렷한 답변을 던지고 있다.
저자 릭텐월터 목사는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간 앤드루스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와 사회’ ‘성경적 설교’ 등의 과목을 가르쳐왔다. 미시간주 베리언 스프링스의 빌리지교회를 담임하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믿음의 기초인 성경에서 확신을 얻고, 성경 말씀 가운데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는 일에 열정을 쏟고 있다.
‘Behind the Seen’ ‘Out of the Pit’ ‘Wrestling with Angels’ 등 그간의 저서를 통해 특유의 통찰력과 흥미진진한 필치를 선보여 왔다. 이 책들은 곧 한국의 시조사에서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당대를 읽어내는 뛰어난 문화비평서이면서, 동시에 독자들에게 진한 재미와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가져다주는 책. 확실한 만족감과 정확한 방향감각으로 ‘포스트모던의 미로’속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21세기의 모든 현대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서울대 김성곤 교수의 추천사가 이 책의 모든 것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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