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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재단,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 수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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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wisdomble@kuc.or.kr 입력 2025.01.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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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립 ... 관내 복지수준 향상 목표로 10월 개관
강순기 이사장과 이필형 구청장이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사장 강순기)이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설립하는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삼육재단과 동대문구는 지난달 26일 동대문구청 대회의실에서 구립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의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실무 운영기간은 향후 5년.


동대문구 휘경동 100-35번지에 들어서는 구립 휘경이문누리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5557.94㎡ 규모로 조성된다. 휘경동 · 이문동 · 회기동을 아우르는 복지시설로 오는 10월 개관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101번째 설립하는 복지관이다. 

 

동대문구는 이미 운영 중인 수많은 복지관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하고, 시대적 흐름과 변화의 방향에 맞는 복지 능력을 갖춘 법인을 선정하기 위해 수탁 기관을 공모했다. 


이에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전국 수십 곳의 복지시설을 지난 20여 년간 운영한 경험과 체제를 바탕으로 복지 현장의 변화와 흐름을 맞출 수 있는 역량을 제시했고, 수탁 최종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휘경이문누리복지관은 19명의 종사자가 근무하게 된다. 시설장 및 중간 관리자 등은 복지법인 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사이동해 1차 인력배치를 구성하고, 이후 공개채용 등의 절차를 거쳐 5명 내외의 신규 사회복지사를 채용, 10월에 모든 종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관리하는 시설은 전국 58곳. 유지재단 산하에도 12곳을 운영하고 있어 모두 70개 복지시설을 책임지고 있다. 복지법인은 올해도 일선 교회와 기관과의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자원을 확대하고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복지법인 운영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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