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영 학원장 ‘아름다운 기업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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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06.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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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사 주관 여성소비자가 뽑은 품질.서비스 1위 시상식서
김시영 학원장은 지난 3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자선음악회, 이웃사랑실천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익활동으로 나눔경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기업인’에 선정됐다.
김 학원장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돌이켜보면 외국어교육사업을 시작한 이래 우리는 학원생들이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도록 섬기며, 그들에게 최고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모든 임직원과 교사들은 ‘아름다운 기업’이라는 칭호에 맞게 우리가 받은 사랑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김 학원장은 앞서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기쁜 일”이라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힘이 되어 주는 것이 학원 경영의 또 다른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 학원장은 “의식 있는 기업인이라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고객에게 다시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그래야 고객들이 다시 그 기업에 애정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사랑과 자선 그리고 사회에 대한 봉사는 그만큼 기업경영에 있어서 의무와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난 때문에 외국어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학원 인근에 살고 있는 장애인이나 빈곤층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면제 또는 할인해 주겠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을 늘리고, 봉사영역도 확대하여 이웃과 함께 하는 존경받는 교육기업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신문은 수상 관련 기사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삼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삼육외국어학원은 학원 운영 초기부터 박애정신을 바탕으로, 그 이념을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면서 “외국어교육은 물론 타인에 대한 사랑과 봉사교육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장애인자선기금 조성, 독거노인 생계비 지원, 해외자원봉사,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및 자선음악회 등 삼육외국어학원이 추진해 온 각종 지원 사업을 언급하고,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사회봉사 실천을 통해 ‘나눔경영’을 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삼육외국어학원은 전국 41개 분원에서 한국인의 실정에 맞게 자체 개발한 어학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어학실력을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 400만 명의 학생들이 공부했으며, 최근에는 사이버학원, 전화영어,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 화상영어, 영어능력평가시험 OPIc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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