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전국 삼육중.고 학력경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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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9.11.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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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지도력 배양 및 우수학생 육성 등 학력 증진 효과 기대
삼육학교들의 학력공동신장을 도모하고, 실력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국의 삼육중학교와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3과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이번 경시대회는 언어와 영어 과목에서 예술, 과학, 시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가 골고루 출제된 점이 특징.
언어와 영어지문을 기존 모의고사에 출제된 지문 보다 길게 제시했으며, 수리 부문에서는 주관식 문제를 많이 출제해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하도록 했다.
대회를 준비한 연합회 교육부장 정창근 목사는 “전국 삼육학교 학력경시대회는 투철한 재림신앙을 고취하고 실력으로도 앞서가는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 고취와 교사들의 지도력 배양 등 우수학생 육성 및 학력 증진 효과가 발생하리란 기대감이다. 또 급변하는 국내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각급 삼육학교들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대회에 응시한 학생들은 “모의고사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훨씬 높아 객관적인 실력측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지도교사들도 “앞으로 경시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습에 적극적인 동기유발을 일으키기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 전국 삼육학교 학력경시대회 수상자 명단
중학교 국어
1위 여재윤(한국삼육)
2위 강지영(대전삼육)
3위 박채원(대전삼육)
중학교 영어
1위 조한흘(한국삼육)
2위 전혜강(영남삼육)
3위 김휘수(한국삼육)
중학교 수학
1위 권태훈(서울삼육)
2위 황치원(서울삼육)
3위 김예은(호남삼육)
고등학교 국어
1위 신서라(동해삼육)
2위 소유라(서울삼육)
3위 이요한(한국삼육)
고등학교 영어
1위 최연규(한국삼육)
2위 홍석형(서울삼육)
3위 홍정직(영남삼육)
고등학교 수학
1위 문근영(서울삼육)
2위 김지훈(호남삼육)
3위 어두림(한국삼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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