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학내 생명증진 특성화 프로그램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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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영 통신원 통신원
adpia@shu.ac.kr
입력 2015.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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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동행 걷기대회’ ‘건강밥상교실’ 등 긍정 평가 이끌어내
‘국민의 건강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모티브를 기반으로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교수와 학생 그리고 동료 간의 우애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제동행 걷기대회는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빡빡한 일상을 잠시 접고, 가을단풍으로 곱게 물든 배봉산 둘레길과 중랑천길을 걸으면서 대화를 통해 사제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한편, 친구들과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학교 측은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교수와 학생, 친구와 선후배 등 학내 구성원의 동료애가 높아지고, 개인의 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나아가 사회에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예비보건인의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강밥상교실은 인스턴트식품, 정크푸드의 범람 등 먹을 것은 많지만, 진정한 먹거리는 점차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1년에 두 차례씩 채식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
특히 동물성 식품과다섭취에 쉽게 노출돼 젊은 나이부터 각종 생활습관병과 만성질환을 앓는 학생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고른 영양과 맛, 보기에도 전혀 손색없는 채식을 제공함으로써 평생 건강한 웰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삼육보건대는 이와 함께 물마시기 운동을 전개하며 전교생에게 개인 물병을 지급하고, 매일 마신 물의 양을 기록하는 일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생명증진교육원(원장 김소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각종 생명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삼육보건대는 <생명과 건강> 과목을 교양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해 재학 기간 중 생명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삼육보건대의 이런 방침은 교육계로부터 “자칫 전공기술과 지식교육에만 치우칠 수 있는 대학교육의 부족함을 보충할 수 있는 실질적 프로그램”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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