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 15기, 고별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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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8.11.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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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for all nations’ 주제로 ... 창단 15주년 기념 OB 한 무대에
‘Hope for all nations’(온 세상의 희망 예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특히 창단 15주년을 맞아 1기 초대 단원부터 내년 활동할 16기 새내기 단원까지 모두 한 무대에 올라 풍성한 순서를 꾸몄다.
약 2시간 동안 펼친 공연에서 골든엔젤스는 ‘미션’ ‘전진’ ‘참 아름다워라’ ‘사랑의 챔피언’ ‘세상을 비추라’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사명’ 등의 곡을 연합찬양으로 선보였다.
활동을 마치는 15기 단원들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찬양의 노래’ ‘신실함 찾기를’ ‘나 기뻐해’ ‘하나님께서 내게 뛰어오실 때’ 등을 화음에 실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들은 또 12기, 14기 선배들과 함께 각각 ‘진실은 밝혀지리라’ ‘우리는 서로가 필요해’ 등의 노래를 불렀다.
이건주 군은 앞서 활동한 형 이건희 군과 함께 마이크를 잡아 형제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내년에 봉사할 16기 단원들도 헌신가 ‘나를 보내소서’를 부르며 첫 인사를 했다. 찬조출연한 동중한 참소리 어린이중창단은 깜찍한 모습으로 ‘듣는 기도’ ‘또 내가 어려서부터’ 등을 선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간의 모습을 담은 보고영상도 눈길을 끌었다. 15기 단원들은 저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 자리까지 이끈 놀라운 섭리를 고백하며 ‘노래하는 선교사’로 활동할 수 있었던 특권에 감사했다. 이들은 다니던 학교와 직장을 뒤로 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고향을 떠나 한 해 동안 광활한 북아태지회를 무대로 사역했다.
수익금 일부를 북한선교 기금으로 기탁해 뜻을 더욱 깊게 한 이날 공연에서 북아태지회는 자신의 달란트를 사용해 많은 사람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재림을 준비시키는 일에 기여한 단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북아태지회장 김시영 목사는 “골든엔젤스는 하나님께서 주신 노래의 달란트를 활용해 복음을 증거하고 영혼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노래하는 선교사”라고 소개하며 “이들의 음악에 감동이 있는 것은 선교정신으로 노래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노래가 영혼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을 체험한 간증의 노래이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지회 음악선교부장 김낙형 목사는 “찬양선교사로 부름 받은 이들은 선교현장을 누비면서 몸소 삶을 통해 체득하게 된 주님의 은혜와 성도들의 사랑 그리고 찬양의 간증을 통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해 하늘 백성이 된 무수한 새 신자들의 순전한 마음을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골든엔젤스 음악선교단은 PMM 전도회와 청소년 야영회, 교회 및 학교 방문 등 북아태지회의 선교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창단했다. 매년 8명의 자원하는 재림청년을 선발해 하나님께서 주신 음악적 재능을 복음전파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중국, 몽골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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