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박근환)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삼육대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실현 EXPO’에 참여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이 행사에서 ‘선배시민이 쏜다! 뿌링뿌링 할팝’ 캠페인을 진행했다.

노인세대와 청년세대 간의 이해와 공감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포천시노인복지관 소속 선배시민 봉사단인 반월폴리스가 주도해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담은 사진 전시와 함께, 선배시민들이 직접 만든 ‘뿌링클맛 팝콘’을 청년들에게 나눠주며 젊은이들과 소통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노인은?’이라는 설문에 참여해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 필요성을 느꼈다.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재능을 기부하는 노인’ ‘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노인’ ‘존경받는 노인’ ‘친절하고 겸손한 노인’ ‘경제적으로 안정된 노인’ 등 각자의 이상적인 노인상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나이로 인해 소외되지 않고,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노인의 모습을 희망했다.

박근환 관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노인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노인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