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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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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4.10.2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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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삼육대 대강당에서 ... 역대 지휘자 한 무대에
한국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은 오는 11월 2일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한국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단장 조미연)은 오는 11월 2일(토) 오후 7시 삼육대 대강당에서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To Zion’(시온성으로)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공연에는 현재 지휘를 맡고 있는 신선미 지휘자와 함께 장영일, 정태영, 이숙진 등 역대 지휘자가 무대에 올라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어서 뜻이 더욱 깊다. 이지희, 기여은 반주자도 호흡을 맞춘다. 테너 강요셉 교수(삼육대 대학원 통합예술학과)가 특별출연한다. 


김설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1부에서는 신선미 지휘로 ‘나는 주의 자녀’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등의 찬양을 화음에 싣는다. 2부에서는 핸드벨로 ‘Be Thou My Vision’ ‘A Spy Ring’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 ‘To God Be the Glory’ 등의 곡을 연주한다. 


3부에서는 장영일 지휘아래 ‘인생’ ‘은혜’ 등 우리에게 친숙한 복음성가를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 등 기악과 함께 선보인다. 이어 이숙진 지휘에 맞춰 ‘고향의 노래’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부른다. 정태영의 지휘로 ‘시편 51편’ ‘아리랑’ 등의 곡을 선사한다. 4부에서는 신선미 지휘로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송축해 내 영혼’ 등을 노래한다. 


강요셉 교수와 리베르떼 앙상블은 ‘행복을 주는 사람’ ‘II mondo’ 등을 객석에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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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특히 10/40 미션 프로젝트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 미전도 종족 선교’ 후원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나이지리아는 10/40 윈도우 선교 지역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300개 이상의 종족과 500개가 넘는 언어가 존재하지만, 상당수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접하지 못한 상태다. 한국애드벤티스트여성합창단은 이번에 3000만 원의 자금을 모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선 2015년 창단 20주년 기념 ‘중동 복음화를 위한 후원음악회’에서 2만 달러의 성금을 튀르키예에 전달한 바 있다.


한국애드벤티스트 여성합창단은 한국연합회 여성전도부(부장 윤청실) 소속 합창단. 1994년 10월 창단해 매년 정기공연 및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 봉사활동 일환으로 군부대와 교도소, 병원 등을 방문해 찬양선교, 교회음악 지도자 세미나, 여성합창제 등을 운영하는 등 다방면에서 사역을 펼친다.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무대 위에서는 풍부한 가창력과 독특하고 화려한 음색으로 감동을 전했으며, 무대 밖에서는 세속화돼 가는 교회음악을 바로잡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찬양예배를 선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전석 1만 원. 사전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조미연 단장(☎ 010-9255-6432)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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