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윤한수 목사의 ‘제자훈련 가이드’ (9)
페이지 정보
본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들은 순종의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마음속에 받아들인 하나님의 말씀은 그들의 선행(善行) 속에 나타날 것이다. 그 결과로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과 생애가 그들의 품성과 생애에 나타나게 될 것이다” <실물교훈> 60.
이 약속의 말씀처럼 제자훈련은 곧 ‘열매를 맺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심겨진 모든 사람에게 성취될 것을 확신합니다.
여기서 제자훈련의 실제적 성장모델을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호주 멜버른에 있는 게이트웨이교회(Gateway Adventist Centre)입니다.
지난해 11월, 6명의 동료 목회자들과 이곳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교회는 2003년 죠니 왕 장로 가족과 15명 내외의 청년들이 모여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멜버른 도심에 청년들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는 것이었습니다. 20여 명의 사람이 매주 성경과 예언의 신을 연구하면서 개척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던 중 사도행전을 보면서 신약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4가지 핵심요소를 발견했습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더 나은 재림교회를 만듭니다”
<재림성도 미디어 인식조사> 설문 바로 가기 ☞ https://naver.me/GyYhQzs9
△제자훈련 △개인전도 △가정기반전도 △공중전도가 그것입니다. 그리고 <복음전도> <복음교역자> <교회증언> 9권의 말씀을 함께 읽었습니다. 이들은 초창기 호주 재림교회 역사를 공부하면서 교회성장의 4가지 핵심원리가 신약 교회와 일치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학교를 통한 제자훈련’ ‘출판물을 기초로 한 개인전도’ ‘성경 읽기를 통한 가정 기반의 전도’ ‘성경 강해를 통한 공중전도’였습니다. 이에 따라 교인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 가정 소그룹으로 모이고, 공중전도를 했습니다. 그러자 하나의 가정 소그룹이 3개가 되고, 1년 안에 매주 30명 이상 모이는 공동체로 발전했습니다.
이들은 2003년 멜버른대학에 첫 번째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지금은 게이트웨이 시티(Gateway city)교회라고 부릅니다. 35명으로 출발한 이 교회는 불과 1년 만에 80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강의실이나 가정에서 케어 그룹(Care Group)이라는 소그룹으로 모입니다. 이 자리에는 기성 재림교인뿐 아니라 구도자들이 함께 참석합니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대학 강당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터뷰] 한국선교 120주년기념식 준비위원장 엄덕현 목사 2024.11.05
-
120주년 기념식 앞두고 테드 윌슨 대총회장 입국 2024.11.05